본문 바로가기

생활안내

10살 천대 백강현, 과학고 학폭으로 자퇴

반응형

 

§ 천재소년 백강현

2012년 11월생 백강현군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.

만나이, 이제 우리 한국 나이 10살 . 즉, 태어난지 10년 조금 넘은 아이의 이야기 인 것이다. 

3세의 나이에 2016년에 SBS '영재발굴단'에 출연했다.

 

생후 41개월 당시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으로 IQ가 163이었고, 멘사 기준으로는 204로 상위 0.0001%에 속했다고 한다.

멘사에서는 140인가 150이면 다 같다고 하던데, 그래도 200이상도 측정이 가능하긴 한가보다. 

방송에서 2차방정식 문제를 푸는 등 수학에 재능을 보였고, 피아노 작곡에도 뛰어났다.

2012년에 태어났으니, 우리나라 나이로 정확히 8살에 (그 때 우리나라 나이)

2019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, 바로 다음해에 5학년이 되었다.

2019년 1학년(8살)

2020년 5학년(9살)

2021년 6학년(10살)

2022년 중학교 1학년 입학(11살, 4학년) 

2023년 고등학교 입학(12살, 만 10살, 5학년이어야 함) 

§ 서울과학고, 자퇴 이유

한 학기 그리고 여름방학이 끝나 개학할 무렵인 18일 자퇴한 사실을 유튜브로 알렸다. 
유튜브 영상이 100여개 밖에 안 되는데 구독자는 5만명이 넘는 것 같고

아빠가 유튜브로 알린 것 보니, 유튜브 편집도 가능한 젊은 아빠인 것 같다. 

 

자퇴배경은

일반적으로 이혼사유인 '성격차이'처럼

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는데

나중에 다시 선배 학부모에게 이메일을 받는 등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 다.

그리고 어제 20일, 백강현 유튜브 채널에

'백강현, 선배맘의 이메일 공개'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. 

 

 

이 이메일이 있기 전에도

서울과학고 내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 피해를 보았고 견디다 못해 그만뒀다고

백군의 아버지 백동기씨(63)가 20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장했다고 합니다.

학교 측에 알렸지만, 학교는 당연히 사건화 되는 걸 싫어했고, 만류했겠죠. 

모든 학교들이 그런것으로 우린 알고 있구요. 

 

백강현 유튜브 화면 캡처

이 글도 본인이 썼겠지만, 아직 10년 밖에 안된 아이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

부모의 역할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너는 네 인생을 살아라. 라고 말해주는 부모

그들의 직업은 안나왔지만, 어머니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라고나왔고, 아빠 직업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. 

9급 공무원이면 아들 천재 입장에서는 금방 볼 수 있는건가? 

 

학폭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지에 따라

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. 

그리고 어려운 것을 배우고 이해하고 소화가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로 월반했겠지만

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10살인생에서 학교를 자퇴하는 건 별 일도 아닌 것 같다.

더 멋진일을 많이 경험하고 10년 후에 고등학교나 대학에 다시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? 

 

 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