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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안내

[건강정보] 어지러움증 원인과 증상, 치료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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§ 어지러움증 증상

저녁에 누워서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니 앞으로 몸이 넘어질 것 같더라구요.

저는 원래 빈혈이 좀 있었지만, 예를 들어 수치가 13이 정상인데 11이랄까?

그래서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는데, 어지러움이 심하고, 머리 정수리에 손을 얹고 걸으면 좀 낫더라구요. 

피곤해서 그러겠지,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고 잠이 들었는데 3시쯤 깨서 화장실을 가려다보니 또 같은 증상이 있었어요. 그래서 아침에 병원에 가야겠다. 싶어 7시에 일어났는데 그때도 심해서 결국 119에 실려 병원에 갔었어요.

저는 정수리에 손을 얹고 걸으면 좀 낫다가도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웠어요. 

§ 병원 가는 길, 119에서 

119 타고 가는 길에 양 팔을 들고 수직이 유지되는지 검사하셨고, 

이름도 물어보는 등 계속 말을 걸어서 언어능력도 보셨어요.

맥박을 짚고 혈압을 재려고 했는데, 맥이 잡히지 않는다며 서너번 다시 하셔서 무서웠어요.

그러다 혈압을 쟀는데 160이었던 걸로 기억해요.

긴장해서 높을 수 있다 하셨는데, 맥이 잘 안집히는건 신기했어요. 

 

§ 응급실에서 

그 동안 며칠간의 증상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

귀가 좀 이상했던 것 같고, 소화가 안됐어요. 2-3일 신물이 넘어왔어요. 

어지러움증을 완화시키는 수액을 맞았어요.

뇌출혈인지 보려고 뇌 CT를 찍었는데

다행히 기계안에 들어가서 폐쇄공포증을 주는 기계가 아니고, 

5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끝나서 좋았어요. 노래 1곡 속으로 부르니 끝났더라구요. 

아침에 병원이 오픈하고 외래진료가 시작되자마자 신경과 연결해줘서 바로 이동했어요. 

§ 이석증 검사

신경과에 들어가자마자 설명을 듣더니 딱 증상이 이석증이라며 이석증 검사를 했어요. 

전에 들은 적이 있어서 당연히 이석증이라 결론이 지어질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. 

의사 말로 '이석증이 왔다 간 것 같다'고 했어요. 증상은 딱 이석증인데 실제 검사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이죠. 

가볍게 왔다가 금새 나았을 수 있죠. 그러면 더 좋은거구요. 

 

§ 처방

어지러움증 완화시키는 약을 5일분 줄테니 어지럽지 않으면 먹지말라고 했어요.

처방 후 약국에서 준 약 설명문을 보니 '어지러움 완화'약과 '혈액순환'을 위한 약이 있더라구요. 

2일에 한 번 정도씩 약을 먹을 정도로, 처음에 119 실려갔을 때 만큼 심하진 않았지만

뭔가 눈이 안경을 막 맞추었을때 느낌으로 초점이 안 맞는 느낌이었고, 소화는 뭘 먹고 1시간 걷지 않으면 또 체한 느낌이 바로 들고, 넘어오려고하고 입안까지 넘어오기도 하는 등 안좋았어요. 위가 안좋은건가 싶을 정도였네요. 

5일 지나고도 안 좋으면 다시 와서 '뇌 MRI'와 '자율신경계'검사를 하라고 해서 자율신경계검사를 알아봤어요. 

출처: 네이버 블로그 / My Gomi

 

§ 자율신경계 검사(비용: 보험되서 3천원)

자율신경계 실조증 증상을 찾아보니 딱이더라구요. 그래서 다시 자율신경계 검사를 하러 갔어요.

그런데 마침 신경과 휴일이라서 옆 한방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네요. 10분 안 걸렸던 것 같고, 저는 앉아서 했는데

사진들 보니 누워서 하는 경우도 있네요. 나중에 검사 결과는 따로 안 알려줬는데 정상이라고 했어요. 

너무 증상이 딱이었는데 정상이라고 하니 싱겁더라구요. 다른 사람들은 인터넷에 보니 그래프 사진도 있고 하던데 저는 아무것도 받지는 못했어요. 일단 한의원이니까 한의학적으로 다시 설명을 들었어요. 

출처: 네이버 블로그 / 다온 한의원

§ 한방병원 진료 결과

* 귀 안쪽 세반고리관 속 물과 림프액의 이상으로 이석증 증상이 올 수 있는데 크지 않아서 양방에서 검사로 발견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. 하지만 귀 운동 '애플리 운동'을 해야한다. 집에서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다.

* 눈 근육이 약해져서 - 나이가 들다 보니 - 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그럴 수 있다. 50분 일하고 10분은 멀리보는 습관을 들이며 눈 운동도 해 줘야 한다

* 스트레스가 심하다. 현재 예민한 상태로 목 아래까지 누르면 아픈 상태이다. 스트레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지금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. 몸 속의 찌꺼기, 노폐물들을 빼줘야한다. 림프관 자극도 필요하다.

* 하루 120 이상 bpm 속도로 40분 이상 걸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. 

* 요가는 해도 되냐? 일상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해 주는 것! 좋다~

* 한약 20일치 약 30만원 어치 처방

* 침, 부황, 뜸 처방 (일주일에 2번 진행함)

 

출처: 네이버 블로그 / 안행자 / 허벌라이프

 

§ 치료방법

- 잠 잘자기

- 물 많이 마시기

- 하루 40분 걷기

- 밥 많이 먹지 않기

- 커피는 하루 한 잔 만 (그 전에 3-4잔, 믹스커피)

- 일주일에 1~2번 한의원 가서 침, 뜸, 부황, 호흡기치료 

- 요가 일주일에 2회 (90분씩) 

 

그 외에도 나 스스로 잠을 빨리 자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, 

한약은 커피,술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괜찮다해서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하니 하루 한잔까지는 괜찮다고 했다. 한약을 밥 먹고 먹으라했는데 아침을 안 먹는다 하니 그럼 8시간 간격으로 먹으라 해서 점심먹고 1시에 그리고 밤 9시쯤에 먹고 있다. 액체 한약 1개와 가루한약(5일치) 2가지 총 3가지를 이번주 금요일까지 먹고, 금요일에 다시 한의원 가기로 했다. 

현재, 한의원 처음 검사 후 2일간 괜찮았고, 3일차 되는 날 한의원 가서 다시 침, 부황, 뜸을 하고 나서 오늘 4일차. 요가 하고 나서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있었으나 괜찮다. 

 

이 외에도 스스로 물도 많이 마시려고 하고 있고, 스트레스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 

실제 스트레스가 되는 요소가 전보다 많아졌어서 (인간 관계) ... 그 부분은 되도록 연락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. 

주말엔 쉬려고 하고 꾸준히 운동도 낮에 하고, 요가도 이틀씩/주 하고 있다. 

잠은, 어제도 자다가 중간에 2번이나 깼고, 밤12시 이전에 못 자기도 하지만 되도록 빨리 자려고 노력 중이다.

일단 빨리 안 잘수가 없다. 어제도 책 읽다가 꾸벅꾸벅 졸아서 할 수 없이 침대에 누웠고, 

그 전날은 10시도 안되서(보통 1-2시에 자는데) 너무 피곤해서 잤다. 몸이 그래도 살려고 잘 하고 있는 것 같다. 아무래도 오늘도 빨리 자야할 것 같다. 그나저나 한약이 너무 쓰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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